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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

건축

프랑스는 아주 다양하고 풍부한 건축적 파노라마를 소유한 나라로서 다른 유럽국가들과 다른 프랑스 고유의 독창적 면모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세기의 교회 건축물부터 파리에 지어진 최근의 박물관, 기념물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시와 건축물들은 우리에게 그들의 역사와 라이프스타일을 엿보게 해준다.

바로크 (17~18세기)

‘일그러진 진주’를 가리키는 바로크 양식은, 합리, 조화, 균형 등의 특징을 지닌 르네상스 미술에 반하여, 강렬하고 동적인 특색을 지니는 17~18세기 유럽의 대표 건축 양식이다.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며, 17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발생하여 17,18세기 로마를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등에서 널리 전개되었다. 감각적이고 장식적인 효과를 추구하는 화려한 양식이며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극대화하면서 형태와 색을 도드라지게 하여 극적인 강렬함을 불러일으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는 이탈리아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단순한 모방이 아닌 프랑스의 전통을 살린 전형을 일구어냈는데, 절대왕정을 중심으로, 전제주의 왕정의 강력하고 절대적인 힘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교회, 귀족, 자본 같은 다른 권력 구조에 대해서 우위를 점하는 정치적 위상을 표현할 권위적 건축 양식이 필요했기에, 왕실에서는 프랑스 전통과 정통 고전주의를 합한 바로크 건축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17세기 루이 13세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루이 14세(재위 1662~1715) 때 절정을 이뤘다. 대표적인 예가 이 시기에 프랑스의 정치적 수도였던 베르사유의 궁전인데, 절대왕권의 상징으로서의 그 화려함이 절정에 이룬 건축물이다. 식기류부 패션까지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생화를 영위한 궁정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바로크 건축은 초기에는 보주 광장, 도핀 광장 등 파리의 광장이나 주택에 많이 도입되었고, 이후 건축가 망사르, 르보, 르메르시에 등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소르본 교회, 아카데미 프랑세즈, 앵발리드, 뤽상부르 공원, 루브르 궁전 내 시계관 등도 대표적인 프랑스 바로크 건축물들이다.

© 소르본 교회(Chapelle de la Sorbonne)_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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