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샤를르 트레네로부터 쟈크 이즐렝에 이르기까지 샹송은 시처럼 불어의 운를 울리게 하는 노래이다. 에디트 피아프의 비브라토, 이브 몽탕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프랑스 문화유산에 속한다. 사실주의적 전통의 샹송은 재즈나 록의 영향 하에 현대화한다. 브라상스, 페레, 브렐 또는 겐즈부르의 가사는 대부분 반체제적이지만 사랑이나 일상적 풍경을 노래하기도 한다. 샤를르 아즈나부르, 미레이 마티외, 조르주 무스타키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게 된다. 처음엔 라디오를 통해서, 1960년대 텔레비전의 출현과 음반 산업에 힘입어 “예예”라는 샹송의 새 세대가 탄생하는데 조니 알리데가 그 상징이다. 오늘날에는 벵상 들레름 같은 가수들이 가사 중심의 샹송의 전통을 이어가는 반면에 엠씨 솔라르는 불어 문장에 랩 리듬을 접목시키고 있다. 1985년부터 매년 7월 라 로쉘에서 열리는 프랑코폴리는 불어권 노래들의 보급에 기여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