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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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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jolais nouveau

9~10월에는 와인 축제가 유럽 전역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축제의 역사는 수천 년에서 수십 년까지 다양하지만 축제의 목적은 포도 농사로 쌓인 피로를 풀고 다음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것이다. 요즘은 지역적 축제에서 벗어나 산지 포도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보졸레 누보란 프랑스 남부 부르고뉴의 보졸레에서 그 해 8, 9월에 수확한 포도로 짧은 숙성기간을 거쳐 만든 포도주이다. ‘누보’는 ‘새로운’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그 해의 첫 포도주라는 의미가 있으며,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0시에 전 세계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1951년부터 보졸레 지방 와인 생산업자 등이 와인의 출하 시기를 매년 일정하게 하자는 논의로 11월 15일을 출하 날짜로 잡았다가 1985년부터는 매년 11월 셋째 목요일로 결정되었다. 보졸레 누보가 출시될 때 전세계의 와인 애호가들은 보졸레로 모인다. 또한 비행기와 같은 가장 빠른 운송수단을 통해 전세계로 배달 된 햇 포도주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를 맛보기 위해 사람들은 와인 바나 비스트로와 같은 작은 레스토랑에 모여 보졸레를 마실 카운트다운의 시간을 린다. 온 세계의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 팝, 비스트로 그리고 한적한 시골집에서까지 한 와인을 마시면서 동일한 축제에 참가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보졸레 누보 축제 이다. 보졸레 누보는 레드와인용 가메이(Gamay)포도품종으로 만드는 레드와인이지만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 오히려 화이트와인에 가깝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과 같이 차게(10~12℃)해서 마셔야 하며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벌이듯 벌컥벌컥 마시는 와인이다.

 

기간 : 11월

Photo © 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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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ête du Citron à Menton

1934년 부터 시작 된 망통 레몬 축제는 1895년 숙박업계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호텔에서 레몬과 꽃을 전시한 뒤 좋은 반응을 얻자 이것이 후에 레몬 축제로 발전하였다. 또한1929년 당시 망통은 유럽 대륙에서 레몬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였다. 망통 레몬 축제는 매년 2-3월에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오후에 열리는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 전통의상을 입은 주민들은 레몬과 오렌지로 장식 된 색색깔의 대형마차와 멋진 퍼레이드가 펼친다 저녁에는 조명과 소리로 어우러진 정원이 마법과 같은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녁 퍼레이드도 있는데 브라스 밴드, 오케스트라, 포크 그룹, 댄서들이 퍼레이드의 화려함을 더한다. 축제 기간 내내 정원에서는 과일전시회가 열리는데 눈부신 노랑 색과 태양 머금은 오렌지 칼라의 장식은 믿기 힘들 정도이다. 어떤 작품은 거의 15톤 가까운 감귤류의 과일이 쓰인다. 매년 수명이 짧은 이 조각품을 만들기 위해 수천 시간이 걸린다. 이외에도 수공예품 전시와 특산품 판매 된다. 또한 망통의 또 다른 특산물인 꽃을 홍보하기 위해 희귀한 난초들을 모아서 '난초축제'를 개최한다.

 

창립 : 1934년

기간 : 2, 3월

Photo © Spc

©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 Marc Bertrand

파리 초콜릿 박람회 - Salon du chocolat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파리 포르뜨 드 베르사유 컨벤션 센터(parc des expositions de la porte de Versailles)에서 초콜릿 박람회가 열린다. 1994년부터 초콜릿 산업의 성장을 위해 프랑스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초콜릿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의 취지는 모든 나라에 있는 모든 형태의 초콜릿을 찾아내는 것이다. 초콜릿 박람회는 국제화되어 2008년에는 파리, 뉴욕, 도쿄, 중국 그리고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었고, 2009년에는 14개 국에 22개의 박람회를 조직했고 초콜릿 어워드가 매해 수상된다. 박람회에는 초콜릿, 마카롱, 머핀 등 초콜릿과 관련된 모든 것과 초콜릿의 모양을 딴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고 초콜릿 명장들이 소개하는 수제 초콜릿, 초콜릿에 관한 정보, 초콜릿 관련 세미나 및 패션쇼, 샤를르 프루스트 대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며 대중들은 행사를 통해 올해 유행하고 있는 초콜릿 트랜드와 각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초콜릿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유명 쉐프들의 카카오 제작 시연, 시식도 가능하다.

 

창립 : 1994

기간 : 10, 11월

Photo ©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 Marc Bert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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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축제 -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에스펠레트(espelette)에서 매년 고추 축제가 열린다. Pays basque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걸쳐있는 산악지대인데 에스펠레트도 바스크 지방에 속한다. 농부들은 자신이 키운 고추를 소개하며 레스토랑에서는 고추가 들어간 특별요리를 선보인다. 피레네 산맥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 마을은 청정마을로 소문나 있는 곳으로 가을 초임에 고추 추수가 시작되어 먼저 딴 고추들은 바스크풍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지은 집 처마마다 주렁주렁 고추를 매달아 말린다. 에스펠레트에 고추가 들어 온 것은 15세기 경 바스크 출신의 한 항해사가 컬럼버스를 따라 남미를 항해하던 중 멕시코 고추씨를 가져다가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인구 2,000의 작은 마을에 고추축제 기간에는 2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고추 축제는 매해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는데 뚜쌍 전날 (la veille de la Toussaint)과 겹치면 기간이 일주일 당겨진다. 해마다 그 해의 우수 고추를 뽑으며, ‘올해의 고추 인물’을 선정해 수난의 축제를 하는데 선정된 인물은 코를 막고 한 줌의 고추를 입에 넣으며 에스펠레트 고추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건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 고추모양의 악세서리들 여러종류의 고춧가루, 그리고 고추로 만든 소스 종류들을 파는 곳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고 고추를 이용한 와인, 고추 모양의 시계, 체온계 그리고 페인팅 컵 등등의 고추 관련 상품들이 판매된다. 이 곳 전시장에는 한국의 김치 담그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걸려있기도 하다.

 

기간 :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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