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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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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 산맥 호수_Midi Pyrénnées

방대한 선사 시대 유적지 미디 피레네은 프랑스에서 가장 방대한 지역이다. 선사 시대 벽화부터 로마네스크 양식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예술 자원을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또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가 많다. 패러 글라이딩, 카누, 암벽 타기에서부터 여유로운 산책 코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자연 조건을 이루고 있다. 로마 교황청에서 공식 인정한 성지 순례지도 있어 종교적인 신비스러움도 묻어나는 곳이다랑그독과 루씨용 지방은 올리브와 포도 재배로 풍성한 들판, 지중해의 독특한 풍취, 그리고 고대 로마에서부터 중세에 이르는 옛 도시들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역사상 지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지방으로, 일찍부터 로마인의 지배와 아랍인의 침략 등으로 여러 가지 문화가 혼합된 가운데도 매우 프랑스적인 모습을 지닌 곳이다. 중세에 이단교파로 지목된 카타르파(Les Cathares)가 로마 가톨릭 군대에 대항했던 몽세귀르(Montsegur), 알비(Albi)등의 역사적인 유적들이 많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의 코스이기도 한 생 기엠 르 데제르(Saint Guilhem le Desert)는 중세마을의 전형을 보여주고, 나르본(Narbonne)에는 로마시대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카르카손, 몽펠리에, 님 등도 로마시대부터의 유적지가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보존 되어 있다.이 지역은 프랑스에서도 최대 와인 생산지이며, 메를로(Merlot),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와 같은 고급 와인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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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고르_Périgord

구석기 시대 채화와 각화 8백점 이상이 발견된 라스코 동굴로 유명한 페리고르는 약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도시다. 이 곳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게 한 라스코 동굴은 약 8백여점 이상의 각화가 발견된 곳으로 기원전 3만5천년경에서 1만 7천년경 사이에 그려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후 벽화 훼손으로 1963년 폐쇠하고 약 2백여미터 떨어진 곳에 라스코 II를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 도시는 다른 선사시대 군락의 흔적도 곳곳에 묻어 있는데, 호모 사피엔스의 직계 조상으로 추정되는 크로마뇽인의 뼈가 나왔을 뿐 아니라, 2000여 점에 달하는 벽화와 암각화가 있는 25개의 동굴이 발견되었다. 
페리고르는 푸아그라의 5대 산지 중 하나로, 여전히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곳이 많다. 미식가들이 즐기는 리무쟁 특산품 파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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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루즈_Toulouse

붉은 벽돌의 건물이 많아 ‘장미의 도시’라 불리는 뚤루즈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19세기에 철도가 부설 되면서 이 도시의 유통 기능이 강화되었고, 여러 교통로가 집중되는 지리적 여건으로 지중해 지역과 아키텐 강 유역의 중심지를 이룬다.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사를 비롯해 1200개 항공기업이 소재한 뚤루즈는 항공 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또한 11만명의 학생들이 있는 이 도시는 파리, 몽펠리에와 함께 프랑스 제 3의 대학도시이기도 하다. 카피톨 광장(Place de Capitol)은 12세기에 형성된 곳으로 반역 행위자와 범법자의 공개 처형장이자, 재래 시장이 열린 곳이었다. 붉은 색의 시청이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오늘날 이 광장에서 여러 가지 기념 행사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1317년에 대주 교관구가 된 이 도시는 중세 교회가 많은데, 특히 고딕 양식의 생 테티엔 대성당(Cathedrale Saint-Etienne),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세르냉 바실리카(Basillique Saint-Sernin), 토마스 아퀴나스가 묻힌  자코뱅 교회(Eglise des jacobain)등이 유명하다.
박물관으로는 자연사 박물관, 보자르 미술관(beaux-arts), 고대 그리스 박물관( Saint-Raymond), 현대 미술관(Les Abattoirs)등이 대표적이다.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빅토르 위고 마켓(전통 재래시장)에서는 뚤루즈의 다채로운 지방 특산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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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 - Lourdes

루르드는 프랑스 남서부 피레네 산맥 북쪽 산기슭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성모 마리아의 대표적인 발현지이다. 1858년 2월  14살 마을 소녀 베르나데트가 마사비엘 동굴(La Grotte de Massabiell)에 땔감을 줍기 위해 갔다가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보게 되는 신비한 체험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16일까지 18회에 걸쳐 반복 되었다. 이 동굴의 샘물은 ‘치유의 샘물’로 알려 지며 현재 연간 600만명이 찾는 성지 순례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매김 했으며 역대 교황들도 자주 찾았다.
루르드 로제르 노트르담 성당(Basilique Notre-Dame-du-Rosaire de Lourdes)은 루르드에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가톨릭 성소다. 성당 위에서 내려다 보면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같은 그리스 십자가 형태이며, 외관은 화려한 비잔틴 양식을 보이고 있다. 예배당 안의 모자이크와 장미모양의 돔 천장이 매우 아름다우며, 1901년 성소로 공식 지정 되었다. 루르드 피레네앙 박물관(Pyrenean Museum of Lourdes)은 루르드 성 내에 있으며, 피레네 산간 지방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여러 가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18개의 방과 야외 공간을 피레네 산악지역 거주민들이 살던 옛 방식 그대로 꾸며 놓았으며, 피레네의 전통복장, 생활용품, 장식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루르드 밀랍 인형 박물관(Lourdes Wax Museum, Musée de Cire de Lourde)은, 주로 종교적 장면을 재현하고 있는 130여개의 밀랍 인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3백만 여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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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마두르 - Rocamadour

알주 협곡의 가파른 석회암 절벽위에 자리한 작은 중세 마을 로카마두르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한 해 백만여명에 이른다. 약 6만년전 바다에서 육지로 융기한 땅으로 토양의 주성분이 석회질이라 척박한 땅이었다. 12세기부터 성징자들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기도의 땅으로 주목하면서 성지 마을이 되었다. 영국 헨리왕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기적의 병고침을 받았다고 전해져 여전히 가장 유명한 성지순례지 중 하나로 꼽힌다. 바다에서 융기한 땅임을 알려주듯 화석이 박혀있는 흥미로운 경관을 볼 수 있다. 고행 위해 온 몸을 사슬로 묶고 무읖으로 올랐다는 216개의 순례자의 계단, 검은 마리아 상이 있는 노트르담 성당, 바다에 변고가 있을때마다 울렸다는 기적의 종이 유명하다. 성소를 보호하기 위해 절벽의 정상에 많은 중세의 성채, 영웅 롤랑이 사용했던 듀란달 검의 파편 '부러진 검' 또한 이 도시의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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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카손 - Carcassone

완벽한 요새를 보존하고 있는 카르카손 요새는 몽생 미셸과 함께 연각 관광객수가 가장 많은 명소로 꼽힌다. 19세기 건축가 비올레 르 뒤크(Viollet le Duc)에 의해 시작된 복원 작업으로 방어벽, 주거 건물, 성당등이 완벽에 가깝게 보존될 수 있었다. 
나르보네(Porte Narbonnais)문을 입구로 하여 들어가는 시떼는 마치 미로와 같은 길로 이어져있다. 요새 북쪽으로 50m 의 다리를 건너면 이 지역 전체를 한 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는 콩탈 성(Château de Comptal)에 이르게 된다. 5개의 첨탑과 함께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인공 호수로 인한 3중 성벽으로 이루어진 건물이 매우 독특하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요새의 동쪽에 위치한 생 나제르(Eglise Saint Nazaire)  대성당은1069년~1130년까지 지어진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으로, 이 성당의 13세기의 라둘프 주교의 무덤과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13~16세기 작품)가 매우 유명하다. 
카르카손의 전통식 카슐레는, 성이 포위됐을 당시 이곳 저곳에서 식량을 반입한 주민들은 돼지고기에 콩을 넣고 죽을 끓이던 것에서 유래됐다. 주변 성채들로는 11~13세기 활동했던 가톨릭 이단으로 칭해졌던 카타르파의 흔적이 남아 있는 페르페르튀즈 성(Château de Peyrepertuse)과  피뷔스 성(Chateau de Queribus)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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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ONGINOUX

몽펠리에 - Montpellier

프랑스 남부 지중해안에 위치한 몽펠리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유적지다. 팔라바스 레 플로(Palavas les flots), 라 그랑드 모트(La grande motte)등 유명 휴양지도 가까이 하고 있다. 몽펠리에 총 인구 중 1/4이 25세 이하일만큼 대학 도시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서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몽펠리에 의과 대학과, 1593년에 세워진 몽펠리에 식물원(Jardin des plantes), 18세기 양식의 오페라와 코메디 광장(Place de la comedie), 14세기 고딕 양식의 생 피에르 성당까지, 몽펠리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명소들이 많은 문화의 도시다. "파브르 곤충기"로 명성을 날린 장-앙리 파브르가 기증한 수 많은 수집품들과, 르네상스부터 현대 예술품이 방대하게 소장되어 있는 파브르 미술관도 잊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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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COURA

님 - Nîmes

프랑스 도시중 가장 오래된 로마 유적지인 님은, 2천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케하는 "원형 경기장(Arene)"은 1세기에 건설되었으나 거의 완벽한 보존을 자랑하고 있다. 메종 카레(Maison carree)는 1세기 아우쿠스 황제에 의해 건립된 신전으로, 로마의 신전 가운데 가장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는 건축물로 꼽힌다. 운치가 넘치는 운하를 따라가다보면 18세기에 조성된 라퐁텐 정원(jardin de la fontaine)에 이르는데, 플라타너스 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는 분수대, 조각상들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디안 신전(Temple de Diane)은 1577년 종교 전쟁때 많이 손실되었으며 로마 시대의 흔적이라는 가치로 1840년 프랑스 문화재로 선정되었다. 로마와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가득한 님 근교에 위치한 가르(Gard)는 2천년의 역사를 가진 가르교(Pont du gard)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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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독 루씨옹과 미디 피레네의 미식 -

랑그독 루씨옹 지방은 해산물, 대합류, 굴, 부지그(Bouzigues) 홍합으로 유명한데, 특히 세뜨(Sète)섬의 항구에서 잡아 올린 재료(홍합, 가재, 새우, 오징어, 농어)는 신선도와 맛에서 일품으로 여겨진다.치즈로는, 염소와 암양젖 치즈가 대부분이며, 호크포흐(Roquefort), 페라르동(Pélardon), 똠(Tome)등이 유명하다. 지역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포도주 산지를 가지고 있으며, 양질의 화이트, 레드, 로제 와인을 포함하여, 무스카, 카르따제느(cartagène달콤한 와인), 클레레트(Clairette-du-languedoc)등의 알콜 음료가 특산품이다. 디저트류로는, 파떼 드 페즈나(pâtés de Pézenas), 티엘 세뚜아즈(tielle sétoise 파이 일종), 피숄린(picholine 작은 올리브), 카스텔로다리(Castelnaudary)의 카술레(cassoulet), 후스끼이 카탈란(rousquilles catalanes), 크렘 카탈란드(Creme catalane)등이 있다. 미디 피레네의 미식으로는 크루스타드(croustade 파이 일종), 파스티스(pastis 아니스, 오렌지 꽃 향을 넣은 베아른 지방의 과자), 푸아스(fouace 빵 종류), 브리오슈 등은 쥐랑송(Jurançon), 가이약(Gaillac), 카오르(Cahors), 마드리앙(Madiran) 와인 등이 있다. 또한, 도브 드 뵈프(Daube de bœuf 소고기 스튜), 대구탕(Brandade de morue), 양파와 버섯을 다져 넣은 엉겅퀴(Artichauts à la barigoule)등도 이 지역의 특별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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