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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 Marc Bertrand

그랑 빨레_Grand Palais

마치 두 형제의 모습처럼 마주하고 있는 건축 양식인 그랑 빨레와 쁘띠 빨레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장으로 건설되었다. 쁘띠 빨레는 파리시의 소장 미술품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시실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18세기 가구 예술 19세기 인상주의 작품까지 전시실이 나눠져있다. 그랑 빨레는 흔히들 아름시운 시대 Belle Epoque라고 일컫는 19세기 말의 화려했던 분위기를 대변하는 건축물이다. 이오니아식 열주, 철근과 유리로 된 높이 43m에 달하는 낮은 돔 형태의 지붕, 과감한 약동감을 자아내는 네 필의 말이 이끄는 마차상 등, 그랑 빨레는 ‘제3공화정이 프랑스 예술의 영광에 바치는 작품’으로까지 평가되고 있다. 현재는 연중 중요 미술 기획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보통 대형 전시회를 많이 기획하는데 최근 르누아르, 세잔, 에두아르 후퍼 등은 파리에서 최대의 방문객을 동원하였다.

Photo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 Marc Bertrand

© Spc

피나코테크 파리_Pinacothèque Paris

마들렌 광장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2007년 개장한 이후로 프랑스 문화 본거지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5000m2의 전시장뿐만 아니라 교육 활동 및 문화 이벤트가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피나코테크 1에는 고고학부터 현대 동시대 예술까지 모든 주제의 국제적인 범위의 기획전시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1년에 새롭게 선보인 피나코테크 2는 이와 같은 사명으로 1000년의 예술 역사를 넘나들면서 주요 작품들을 전시하는 첫 번째 파리 박물관으로 방문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회들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반 고흐, 모딜리아니, 지아코메티, 크레메르 전을 비롯하여 고야, 브뤼겔, 마야 문명 전 등을 기획 전시했다. 특히 2013년 특별전으로 기획된, 1920년대에 프랑스에서 생겨난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의 대표작가 ‘타마라 드 렘피카’ 전은 화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으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Photo © Spc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Daniel Thierry

뤽상부르그 미술관_Musée du Luxembourg Sénat

1750년에 대중에게 오픈된 미술관으로 1818년부터는 현대 미술관으로도 처음 개장되었다. 상원(Sénat)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상원 우측에 자리한 이 미술관은 문화 유적 및 지방 미술관의 예술 작품들의 전시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현재는 일반 대중, 그중에서도 학생들, 젊은 층, 또한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가족들을 위한 야심 찬 전시회가 매년 거의 40회 정도 열리고 있으며, 이벤트 프로그램의 명성 있는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열렸던 모딜리아니 회고전은 전 세계 컬렉션에서 가져온 작품들을 모아 놓은 전시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항상 수준 높은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므로 가기 전에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생슐피스 광장부터 산책을 시작하여서 미술관을 방문하고 뤽상부르그 정원으로 가면 가장 파리지앵적인 산책 코스를 만날 수 있다. 뤽상부르그 공원은 시크한 리브고쉬 파리지앵들의 가족, 애인, 친구들이 삼삼오오로 산책하는 평온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공원 주변은 유명 배우들도 많이 거주하는데, 산책하는 카트린 드네브 배우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을 마주칠 수도 있다. 또한 이 박물관은 인근에 있는 프랑스 최고의 연극 무대인 오데옹 극장과 함께 리브고쉬의 중요한 문화 요지이다.

Photo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Daniel Thierry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 Amélie Dupont

유럽 사진 전시관_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

1978년에 설립된 이 전시관은 1706년에 저택(Hôtel Particulier)이었던 건물이 전시관으로 재정비된 곳으로, 마레 지역에 위치해있다. 브레송, 트레사이, 도아노, 브라사이 그리고 얀 아투스 베르트랑과 같은 역사에 남을 사진가들을 배출한 프랑스에는 한국에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우리나라 사진작가 중에는 프랑스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들이 많다. 이런 사진 애호가들이 오면 빠지지 않고 꼭 가야 하는 곳이 이 유럽 사진 전시관 MEP이다. 유럽 사진 전시과의 컬렉션은 1950년대에서 오늘날까지 전 세계적인 사진 작품을 대변하는 곳으로 오늘날 2만여 개의 작품들로 이뤄져 있다. 작품들은 예술 활동, 패션 다큐멘터리부터 사진 일체, 조형 예술에서부터 사진의 경계에 있는 작품들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또한 강당 및 동영상 실에는 1000여 개의 필름이 보관되어 있다. 또한 18세기의 저택인 MEP의 1층에는 아늑하고 단아한 디자인의 카페 및 전문 서점도 있다. 최근에는 영화 감독 및 디자이너 다비드 린치와 현역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안 퐁쿠베르타 전시가 있었다.

Photo © Paris Tourist Office - Photographe : Amélie Dupont

© Flickr

아랍문화연구소_Musée de l’Institut du Monde Arabe

1981년에 착공되어 1988년에 완공된 아랍 문화 연구소는 아랍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연구소 자체의 건축미 때문에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빛과 유리 그리고 금속을 건축의 주요 요소로 사용한 이 건물은 현대건축의 기술과 자재가 도시의 전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도에서 전체가 유리로 덮여있다. 연구소 남쪽 면은 아랍의 전통 문양을 띤 발코니 형태로, 여기에 사용된 광선 조절판도 전통적인 아랍문양으로 빛의 강도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총 9층의 연구소 내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전한 전시품 (총 5층의 박물관)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1950년대 이후의 아랍 미술 전시실과 도서관, 자료실, 시사실 및 영사실도 방문할 수 있다. 매 년 새로운 주제의 아랍 문화 출신의 작가전이나 다양한 아랍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상설 기획전이 열린다.

Photo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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