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 가입
투어보기

프랑스 여행

© Flickr

루브르 박물관_Musée du Louvre

1200년 파리 수호 성곽 건설 목적하에 루브르 성이 건설된 이후 1793년 박물관으로 변신하면서 문화 예술적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1989년 루브르 박물관의 입구인 루브르의 피라미드(Pyramide du Grand Louvre)는 중국계 미국인 이오 밍 페이(Ieoh Ming Pei)의 작품으로서, 현대적 감각의 건축양식으로 인해 초기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완공 후 루브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에 의해 추진된 ‘대루브르 박물관’ Grand Louvre 계획의 일환으로 건립된 유리 피라미드는 이전까지 여러 곳에 있던 루브르 박물관의 입구들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개관 이후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은 날로 증가하여 총 소장 작품 수만 40만 점에 달한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실은 회화실, 조각실, 고대 이집트실, 공예품실, 고대 그리스 에스투리아 로마실,고대 동양실 그리고 그래픽 아트실 로 구성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총 방문 시간을 고려하여 개인일정에 따라 미리 “루트 짜기”가 가능하다. 특히 오디오 가이드의 “걸작 관람코스”를 루브르 박물관이 추천하는 걸작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오디오 가이드가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여 이 특정 작품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음성 안내를 지원한다.

Photo © Flickr

© Parisinfo

오르세 미술관_Musée d'Orsay

센 강을 사이로 루브르 박물관과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은 인상파 회화를 비롯한 19세기 후반기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848년부터 1919년까지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현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뽕삐두 현대 미술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1900년 7월 14일,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해 준공된 지금의 건물은 오를레앙행 기차가 출발했던 기차역과 여객 호텔이었다. 건축가 라루(Victor Laroux)의 작품으로 유리와 철근 구조를 과감히 외부에 노출시킨 19세기 말의 건축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인천 공항 설계에도 참여한 유명 인테리어 건축가 빌모트에 의해서 최근 리모델링 되어서 좀 더 이해가 쉽고 쾌적한 분위기로 방문할 수 있어서 예전에 방문하셨던 분들에게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다가갈 수 있다. 5층의 깜빠나 (Campana) 카페는 새로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개조한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깜빠나 형제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내부 장식은 모네의 수련에서 영감을 받았다. 오르세가 미술관으로 변하기 전인 오르세 기차역 시절부터 간직한 카페의 커다란 벽시계가 인상적인데, 관람 중간에 잠시 티타임을 가지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아래로 펼쳐지는 센 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Photo © Parisinfo

© Spc

마르모탕 미술관_Musée de Marmottant

파리 불로뉴 숲 근처의 주택가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1932년, 나폴레옹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역사가 폴 마르모탕이 나폴레옹에 관한 수집품과 엔틱 가구를 국가에 헌납함으로 미술관이 건립되었다. 이후 1966년 모네의 아들이 기증한 80여 점의 모네 작품이 추가 되면서 지금의 ‘마르모땅 클로드 모네 미술관’의 이름이 정해졌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지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모네의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시대의 작품들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주택의 분위기에서 1800년대 후반 프랑스 제정시대의 여러 귀중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르모땅 미술관 역시 3층에 걸친 전시실 중, 특히 지하와 1층 전시실은 모네의 <수련>을 비롯한 삐사로, 르누아르 등 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지하의 원형 전시장은 현대적인 분위기로 장식 되어 있는데, 모네의 사진과 그와 관련된 문서, <수련> 연작과 <인상>,<해돋이>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 박물관은 시슬레, 르누아르, 모리즈, 피사로 등의 인상파의 주류를 이룬 작가들의 명작들을 방대하게 소장한다. 파리에서 인상파 작품들을 완벽한 컬렉션으로 감상하고자 한다면 오르세, 마르모탕, 오랑쥬리 박물관 세 곳을 모두 방문하는 것이 추천 루트이다.

Photo © Spc

© Flickr

뽕삐두 예술문화 센터_Centre de Pompidou

1968년 조르쥬 뽕삐두George Pompidou 대통령에 의해 현대 종합예술문화 센터 건립안이 작성되면서 1977년 개장된 이후 뽕삐두 예술문화 센터는 곧바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연 80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렌조 삐아노Renzo Piano와 리처드 로저스 Richard Rogers의 공동 작품인 이 건물은 투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전위적인 현대 건축물이다. 건물의 모든 장식적 요소는 배제되고, 건물의 기능적 요소인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계단, 각 층의 복도, 환기관, 수도 가스관 등이 전부 외부로 노출되어 있으며, 건물에 이용된 각 색깔은 이러한 기능을 더욱 드러나게 한다. 즉, 빨간색은 방문객 통로, 푸른색은 환기관, 초록색은 수도관, 노란색은 전기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 4, 5층에 1947년부터 이전된 국립 현대 미술관은 전시 면적인 17,000m²로 세계에서 가장 큰 현대 미술관으로 1,2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프랑스 근대, 현대 미술품들을 정리 재조명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퐁피두 센터 앞 큰 광장에는 어느 때나 젊은이들이 모여 여유롭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신인 예술가들이 펼쳐지는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모습은 퐁피두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이곳에서는 관광객을 이끄는 댄스, 연극, 샹송 등의 짧은 이벤트들이 늘 끊이지 않는다.

Photo © Flickr

© Flickr

오랑쥬리 박물관_Musée de l'Orangerie

튈르리 정원의 입구이자 센강에 맞닿아 있는 이 건물은 1, 2차대전 사이의 유명한 화상 뽈 기욤Paul Guillaume의 미망인 도메니까 발떼르Domenica Walter 여사가 1977년 국가에 기증한 143개 작품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이다. 모네의 <수련> Nymphéas을 비롯하여, 세잔의 <풀밭에서의 식사>, 마띠스Matisse, 위트리요Utrillo, 두아니에 루쏘Douanier Rousseau 등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정원의 입구에서 오랑쥬리 박물관의 다른 편에 자리 잡은 쥬드폼므 미술관은 20세기와 21세기의 영상(사진, 영화, 동영상, 설치 미술, 넷 아트 등)의 전시 및 배급을 위한 대표적인 아트 센터이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영화의 연작, 학회, 세미나, 교육 활동 또는 더 나아가 출판까지 제작 또는 공동 제작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이곳은 나폴레옹 3세 때 지어진 이 건물로 1909년부터 전시회 장소로 쓰이기 시작하였다. 오랑쥬리 박물관과 쥬드폼므 미술관은 소장 작품 상설 전시회 외에도 아주 질 높은 기획전을 한다. 최근 아주 성공한 기획전은 멕시코 전설적인 화가인 프리다 칼로와 그의 남편 디에고의 전시였다. 100여 점의 그림과 데생 외에도 디에고가 올메도에게 남겨 준 30여 점의 작품들은 2007년 세상에 공개된 후 프랑스에는 오랑쥬리 박물관에서 첫 전시회를 열어서 프랑스 미술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Photo © Flickr

© Spc

로댕 박물관_Musée Rodin

이 두 미술관은 두 명의 유명한 예술가가 살았던 곳이 박물관으로 개조된 곳이다. 먼저 피카소 미술관에는 전통의 내음이 풍기는 오래된 옛집에 머물기를 좋아했던 피카소의 취향이 17세기 저택인 오뗄 쌀레Hôtel Salé에서 계속 존재하는 듯하다.프랑스에서 오스만의 손길이 가지 않아 아직도 예전의 파리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레 지역에 자리한 이 미술관의 소장품 대부분은 3,000여 점 이상에 달하는, 피카소가 소장했던 작품들로 화폭, 조각품, 콜라주, 자기류, 데생, 판화 및 개인 작품 노트가 전시되어 있다. 비롱저택에 위치한 로댕 박물관은 19세기 예술가들이 세 들기 시작하면서 마띠스 H.Matisse, 콕토 J .Cocteau, 릴케 R.-M.Rilke, 로댕 A.Rodin의 활동 장소가 되었으며 그 후 계속 여기에 머물렀던 로댕은 이 저택에 전시하는 조건으로 1916년 자신의 모든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였다. 18세기의 저택 오뗄 비롱Hôtel Biron에 자리 잡고 있는 로댕 박물관은 그의 조각품을 비롯하여 크로키,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앞 정원과 옛 저택 건물로 나누어지고, 내부는 2층에 걸쳐 총 1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봄가을에 날씨가 좋을 때는 계절 꽃이 만연하게 핀 정원에 있는 티 하우스에서 차를 마시며 마치 파리의 귀족의 저택에 초대되어 다른 세계로 온 것 같은 느낌을 즐길 수 있다.

Photo © Spc

© Flickr

파리 장식 미술관_Musée des arts décoratifs de Paris

오랫동안 장식 미술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던 파리 장식 미술관은 2004년 12월 새로운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며, 보다 현대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기존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문화적, 예술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며 대중과의 소통과 교육, 전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장식 미술관은 세 곳의 미술관과 한 곳의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볼리(Rivoli)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세 곳의 미술관은 2006년 9월 리모델링 했으며, 6 000여 개의 오브제 컬렉션을 소장한 아르 테코라티프(Arts décoratifs)관, 패션 & 텍스타일관, 광고관이다. 미술관은 연중 내내 다양한 전시회, 가이드 투어, 아틀리에 활동 등을 제안한다. 광고관은 커뮤니케이션, 광고 디자인에 대한 소장 자료도 많이 있어 프랑스 유명 명품 메이커의 미디어 및 포스터 광고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괄목할 만한 기획전을 많이 하는데 최근 전시된 장 폴 구드, 루이비통과 마크자코프 기획전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Photo © Flickr

EPS 여행사

파리의 심장, 오페라에 위치한 25년 노하우의 공인 한국 여행사
이제 프랑스 여행은 경쟁력 있는 가격, 생생한 정보, 편리함을 제공하는 EPS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