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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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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_Ski

꽁꽁 얼어버린 발트해와 동시베리아를 건너는 유일한 방법이 표범 가죽을 댄 길쭉한 나무 판자였다. 4천년을 거스르는 스키가 인류의 겨울 바다 횡단을 가능케 한 것이다. 프랑스 전설의 등산가 앙리 뒤하멜은 1896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알프스 산맥을 등반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전파되기 시작했다. 1900년에는 추운 겨울에도 이동이 가능토록 군인들이 스키를 배웠고 1903년에는 프랑스 전쟁부가 브리앙송에 스키학교를 세웠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스키학교(Ecole du Ski Français)의 시초이다.

절경을 몸으로 느끼고, 그 무엇과도 비유할 수 없는 희열의 활주 스키! 이를 위해 연간 5백만여명의 프랑스인들이 스키장으로 몰리고 겨울 국민 문화를 즐기기 위해 2월달에는 2주간의 스키 바캉스도 제정되어 있다. 말 그대로 스키를 즐기기위해, 바캉스가 시작되는 주말에는 도심을떠나 스키장을 찾는 인파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한다.

프랑스 전역 230여개 스키장 총 면적은 1.900km2에 달한다. 크게는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며 스키를 타며 스위스와 프랑스를 넘나들 수 있는 알프스 산맥과 하늘과 땅을 잇는다는 피레네 산맥, 소규모의 스키장들이 곳곳에 몰려있는 쥬라 산맥으로 나뉜다.  프랑스인들은 스키장의 부대시설 외에도 스키장의 전경, 자연 경관, 전통의 보존 여부 및 인공눈의 여부까지 따져가며 스키 명소를 찾아다닌다.  세계 최대 규모의 트롸발레(Trois Vallees), 1924년 첫 동계 올림픽의 발상지 샹베리(Chambery), 팔라스를 비롯한 5성급 호텔만 13개가 있는 럭셔리 리조트 쿠르슈발(Courcheval), 전 세계 유명인들이 몰려드는 스파, Ferme de Marie를 비롯해 명품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메제브(Megeve), 낭만의 절경 샤모니(Chamonix)까지 19세기 이후부터 번창해 온 스키는 연간 150만 이상의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겨울 백금 산업(L’Or Blan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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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니스 스타_Richard Gasquet

테니스의 발상에 대한 속설은 많다. 말 그대로 손바닥으로 공을 넘기는 쥬 드 뽐므에서 기원된 이 경기는 11세기 경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한 옥내경기라고 하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확실한 근원은, 특별한 운동거리가 없던 13세기의 성직자들이 털이나 천을 둥글게 감아 만든공을 바닥에 튕기며 즐겼다 한다. 14세기에 들어서야 귀족들에게 성행하기 시작했고, 프랑수와 1세, 앙리 2세, 샤를르 9세등 왕들이 즐기기 시작하며 테니스는 ‘왕의 스포츠’라고도 불렸다. 특히 앙리 2세는 회의도 잊을만큼 테니스에 열광해 하루에도 몇 번을 찾으러 갔다는 일화가 있다. 15세기 말에는 장갑에 밧줄을 감아 석회를 넣은 공을 치는 손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고, 지금 볼 수 있는 테니스 라켓의 시초는 16세기가 되어서야 사용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현대 테니스의 원형이 되는 이 운동은 영국, 독일등 유럽을 비롯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도 널리 퍼져나갔다. 현대 테니스는 론테니스(Lawn)라고 불리는데 익히 들어본  4개의 그랜드슬램의 시초는 1968년 오픈된 프랑스 오픈인데 우리가 잘 아는 롤랑 가로스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랜드 슬램 중 유일한 클레이코트로, 붉은 벽돌의 분말로 만들어진 땅의 특성상 공이 느리고 높이 바운드 되어 수비 형식의 경기가 진행된다. 라파엘 나달이나 페데러등 전 세계 6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에게 롤랑 가로스는 넘을 수 없는 그랜드 슬램의 벽이 되었다. 특히 남자 단식 마지막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듀스의 경우 12점 중 7점을 먼저 따내는 방식)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4대 그랜드 슬램 중 가장 강인한 체력을 요한다. 테니스의 본거지이며 세계 테니스 협회의 근거지답게, 테니지엄이라 불리는 테니스 박물관도 이색적이다. 전시장, 명예의 전당, 도서관등에서는 테니스의 변천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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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_Chasse

자연과 함께 즐기는 사냥은 130만명에 달하는 ‘사냥인’들과 함께 프랑스의 세번째 스포츠다. 레져를 넘어서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바뀐 사냥은 자연과 맞서는 야생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사냥은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누리던 귀족 스포츠였다. 중세 시대에는 사냥감의 크기에 따라 권력층의 사냥감인지를 정해놓기도 했다. 예를 들면, 여우는 귀족들만이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이었다. 모든 왕들은 사냥을 즐겼는데, 베르사이유 숲은 루이 13세의 왕실 사냥터였고 퐁텐블로 숲도 중세 봉건 시대부터 나폴레옹 3세까지 역대 왕들이 자주 찾던 곳이었다. 그 덕분에 왕실 사냥터 근처에는 사냥을 위한 별장들이 세워졌고, 지금 우리가 감탄하는 건축양식의 성들과 작은 마을들이 발전하게 됐다. 왕실 사냥터 근처에는 사냥감이 살 수 있도록하기 위해 토끼를 풀어놓기도 했고 수확일을 늦추기도 했으며, 사냥감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도록 엉겅퀴를 둘러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족들의 레져였던만큼 사냥은 법규가 엄격하게 제정된 스포츠 중 하나다. 곡식이 싹 트기시작한 밭과 5월1일부터 수확까지의 포도밭은 사냥 금지 구역으로 제정하여 농가를 보호했다.
프랑스 혁명을 거치고 1789년에는 사냥 특권제가 해제되고, 식민지가 늘어나면서 총기 사냥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귀족들의 레져라는 인식이 무너지고 사냥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사냥 구역 지정, 사냥 권리 지정’등, 사냥 법규들도 함께 제정되었다. 1976년에는 사냥 동물과 법령에 관한 지식을 평가하는 사냥 허가증 제도가 생겨, 허가증을 소지해야만 사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냥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 수칙도 배운다. 각 지역마다 사냥을 할 수 있는 날짜, 시간, 장소가 정해져있고, 보호 동물 구역, 사냥 금지 구역도 규정되어 있다.
프랑스는 현재도 각 지역마다 ‘사냥 클럽’이 있고, 사냥인들을 위해 ‘프랑스 사냥 협회’도 있다. 여전히 하이클래스와 남은 귀족들만이 출입하는 사냥 모임도 있어 주요 기업인과 정치인들이 참가하여 로비와 사교의 중요 만남의 장이되고있다. 프랑스인들에게 사냥은 여가생활의 하나이고 라이프 스타일로 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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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_Golf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유명한 골프 코스의 대안으로 프랑스가 환상적인 골프 코스를 갖춘 나라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으며 이제는 전국적으로 훌륭한 코스를 갖춘 골프장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수 많은 크고 작은 골프 코스 개발이 이루어져 왔고 골프의 목적지로서 그 명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 남부 해안 지방인 프로방스Provence와 지중해연안the cote d’azur는 몬테 카를로Monte Carlo에서 피레네Pyrenees에 이르기까지 많은 훌륭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고 한적한 곳에서 이상적인 날씨 가운데 장기적인 골프 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지가 되고 있다. 한편 론 알프스Rohne Alpes 지역은 나무랄 데 없는 주위 경관으로 최상의 코스 선택이 가능하며, 수려한 경관을 지닌 산들을 배경으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골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골프 코스이다. 골프 이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Loire Vally와 Burgundy 지역 또한 선택의 폭은 넓다. 또한 파리와 Versaille와 Chantilly에 이르는 파리 주변에서도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영국UK에서 멀지 않은 지방인 Normandy, Brittany, Picardy 그리고 the Pas de Calais 지방도 골프 애호가라면 방문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많은 훌륭한 골프 코스들이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골퍼들의 기호에 맞는 코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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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_Yacht

오늘날 요트는 상업•군사•과학•교육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범선이나 동력선을 말하며, 노를 젓거나 물갈퀴로 추진되는 배 또는 모터가 선체 밖에 설치된 배 등은 요트라 부르지 않는다. 크기와 규모가 다양하며, 유람•항해•경주 등에 주로 이용된다. 지중해를 끼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요트를 많이 즐기는데 브리타니 지역, 지중해 연안 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다. 칸이나 니스 등 지중해에 접해 있는 지역에 가면 요트가 정박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요트 클럽이 많이 있는데 이 곳에서 요트도 빌리고 배우기도 한다. 요트 안에는 모든 취사시설과 잠자리가 갖추어져 있어 호텔 룸을 방불케 한다. 또한 투르 드 프랑스 알라 보일(이하 투르 드 프랑스) 요트 레이스는 1978년 부터 시작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트 레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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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_Course d'automobiles

1894년 신문 ‘쁘띠주흐날’ 주최로 파리-루앙 간 126km거리에서 벌어진 경주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경주는 차의 안전성과 보편화를 위해 실시 되었고, 상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서 점차 여러 나라로 도심 간 경주의 형태로 퍼져나가게 된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현재의 레이스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1906년의 제 1회 프랑스 그랑프리라 할 수 있다. 그랑프리 경주는 이후 포뮬라 자동차 경주로 발전한다. 포뮬라 원 (F1)은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를 전신으로 탄생한 자동차 경주 대회인데 지금도 포뮬라에서 각각의 경주 대회를 그랑 프리라 부른다. 자동차 역시 프랑스 인들이 즐기는 스포츠인데, 1923년 시작한 르 망(Le Mans)에서의 경기가 매년 6월에 있다. 프랑스 르망 24시 레이스는 30만 명이 관람하는 세계 3대 자동차경주이다. 그리고 1911년에 시작한 몬테 카를로(Montre-Carlo)자동차 경기, 1978년부터 시작한 파리 다카르(Paris-Dakar)자동차 경주가 유명하다. 특히 파리 다카르 경주는 프랑스 파리에서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시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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