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부터Le Rodin - Arles   

아를은 천재였지만 비운의 작가였던 고흐가 사랑한 마을이다. 로마의 권력자였던 줄리어스 시저가 미련을 버리지 못해 서성였던 도시시도 했다. 2천여년의 문화와 역사, 낭만을 품은 예술이 녹아든 곳이며 프로방스의 향기를 풍기는 도시다.
내려쬐는 햇살과 맑은 하늘이 잘 어울리는 이 도시와 잘 어울리는 호텔이 있다. 평화로움과 안락함을 갖춘 로댕 호텔이다. 좁은 골목길과 옛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 시가지에서 차량으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이다. 4인실, 6인실등 가족 객실을 비롯해 총 26개의 객실이 있는 소규모 호텔이다.
야자수 나무가 드리워진 야외 수영장과 정원으로 연결된 테라스, 이를 바라보고 있는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도시의 번잡함을 잊고 예술인들이 그렇게 사랑했던 아를의 한적한 낭만을 맛볼 수 있다. 해거름이 내려 앉아도 여전히 맑은 하늘을 비추는 수영장의 덱체어에 앉아 바라보는 호텔은 아를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매혹적인 유황빛의 야경을 살린다.
호텔에서는 고흐가 앉아 바라봤다는 포룸광장까지 차량으로 7분, 원형 경기장과 생 트로핌 성당까지 6분 거리에 있다. 걷기만해도 2천년의 역사가 그대로 묻어난다는 리스 거리(Bd des Lices)도 7분거리에 있다. 이 모두 도보 30분이면 가능하다.
호텔은 아비뇽과 마르세이유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멀지 않아 다른도시로의 이동도 쉽다. 님, 아비뇽, 카마르그까지 주변 도시로의 여행도 해 볼만 하다

20 Rue Auguste Rodin, 13200 Arles

Mercure pont d'Avignon   

현재는 과거를 품는다. 2천년이 넘는 역사는 아비뇽이기에 바래지 않은 모습을 띌 수 있다. 중세 도시의 화려함을 누렸던 아비뇽은 21세기가 시작되는 첫 해에 유럽 문화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11세기의 웅장함을 간직한 성벽 내 구시가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또 다른 세상이다. 평온함이 느껴지는 론강을 가로질렀던 생 베네제 다리와 과거의 영광을 되새김질해주는 교황청만으로도 아비뇽은 특별하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교황청과 성 베네제 다리 가운데 위치한 머큐르는 3성급 준특급 호텔이다. 9개의 가족실을 포함해 87개의 객실은 관광에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차분한 톤의 색감에 모던한 인테리어로 디자인되어 있다. 일부 객실에서는 잔잔히 흘러내려가는 론강이나 고딕의 절정인 교황청의 웅장함도 볼 수 있다.
호텔 내 마련된 정원에서는 프로방스 여행의 시작점인 아비뇽 맑은 하늘 아래 한잔의 칵테일이나 꼬뜨 뒤 론을 음미하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420제곱미터의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열정과 낭만이 가득하고 역사가 살아있는 아비뇽 구시가지에 위치한 호텔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교황청이 도보 5분거리, 반 고흐, 세잔, 피카소등 19-20세기의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 앙글라동 박물관이 10분거리에 있다. 아비뇽의 특산품과 그 맛이 궁금하다면 도보 10분거리에 있는 대표 시장 레 알로 가야한다. 꼬뜨 뒤 론의 중심지인 아비뇽의 와인도 빠질 수 없기에 교황청 와인 샵을 둘러보는것도 잊지 말자.

Rue Ferruce Quartier Balance , 84000 AVIGNON

Hotel La Magnaneraie - Avig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