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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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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해변 휴양도시

꼬드 다 쥐르는  ‘프렌치 리비에라’로 불리는 프랑스 남동부 해안 지역이다. 이탈리아의 리비에라로부터 서쪽으로 이어지고, 알프마리팀 주의 지중해 해안을 따라 망통, 모나코, 니스, 앙티브와 칸에 걸친 지역을 말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해안과 바위, 모래사장과 함께 2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 마을들이 펼쳐져 있어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영화제가 열리는 칸이 중심도시이며, 구시가지에서는 현대적인  건물과 함께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늘어선 이국적인 야자수 거리와 함께 해변과 그리 멀지 않은 바다에는수십억원에 이르는 외국 부호들의 호화 요트들이 떠 있고, 화려한 명품 자동차들과 미인, 미남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19~20세기부터 휴양지로 알려지기 시작해 이 후  윈스틴 처칠, 코코 샤넬 시대 이후, 현재는 데이비드 베컴 부부, 카를라 브루니, 안젤리나 졸리 커플 등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많은 명사들이 별장을 두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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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 Nice

푸르른 바다와 그 색을 꼭 닮은 하늘이 있는 도시 니스는 세계 어느 곳과 견줘도 빠지지 않는 천해의 자연과 예술가들이 사랑한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곳이다. 기원전 4세기, 마르세이유에 정착해 살던 그리스 선원들인 포카이아인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그 이름은 니키아(Nikia)였다. 19세기초부터 유럽 귀족 및 부호들의 고급 휴양지로 발전되면서 지금도 그 명성을 지니고 있다 
휴양지로 알려진 니스는 역사적 도시다.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인 주세페 가리발디의 고향이었고 로마 제국의 잔해가 남아있는 유적지다.니스의 주 관광코스는 마세나 광장, 영국인 산책로, 니스 성, 구시가지와 항구, 샤갈 미술관, 마티스 미술관, 니스 근현대 미술관, 마세나 박물관, 고고학 박물관, 러시아 정교회등이 있다.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대부분의 박물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살레야 광장의 재래 시장은 사소한 삶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고 해안을 따라 뻗은 4km 길이의 영국인 산책로는 니스 해안의 아름다움과 온화한 기후에 매혹된 영국인들이 18세기부터 정착하기 시작한 곳이다. 니스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니스성(Le château)도 빠트릴 수 없다. 소카(Socca), 니수와즈 샐러드(Salade Nicoise), 고기찜(Daube)등 니스의 전통식을 맛 볼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한 구 시가지에서는 미식여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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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 Cannes

칸 영화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칸은 프랑스 제 2의 비즈니스 도시이자 코트 다쥐르의 고급 휴양 도시다. 제2제정 시대 이후 대규모 호텔이 건립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칸 영화제의 개최장소인 팔레 데 페스티발 데 데 콩그레( Le Palais des Festivals et des Congrès)는 연 중 전문적인 국제 행사가 유치되고 있는데 그 곳을 이어주는 크루아제트 대로(Boulevard de la Croisette)는 우아한 건축물들과 모래 백사장이 지중해와 잘 어울리는 절경을 선사한다.
중심가이자 번화가인 칸의 모든 것들이 바로 이 해변 길을 따라서 자리 잡고 있는데, 이 대로를 따라 칸 국제 영화제의 주 행사관, 고급 상점, 숙박시설, 미술관 등과 마제스틱(le Majestic), 말 메종(la Malmaison)미술관, 마르티네즈( le Martinez)등의 화려한 팔라스들과 캘리포니아 거리(Quartier de Californie)가 늘어서 있다. 구시가지(le Suquet)는 칸느의 가장 오래된 거리로 시장과 노점들의 번잡함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 지역에서 찾아 갈 또 다른 주요 명소로는 노트르담 드 레스페랑스 성당(Église Notre-Dame de l'Espérance), 카스트르 박물관(Musée de la Castre), 칸 해양 박물관(Musée de la Mer de Cannes)등이 있다. 쉬케 거리(Le Suquet)는 칸에서도 가장 오래된 구역이며, 레렝 섬(Les îles de Lérins) 은 자연 보존 지역으로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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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폴 드 방스 와 에즈 마을 - Saint-Paul -de -Vence, Eze-village

"샤갈의 마을"로 잘 알려진 생 폴 드 방스는 에술가들의 영감의 근원지로, 현재도 많은 화가들의 갤러리들로 가득차 있는 예술의 도시다. 중세 도시의 매력까지 그대로 지니고 있어, 프랑스 유명 배우 이브 몽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등 유명 인사들이 찾는 곳이다. 지리적 위치로 인해 16세기때부터 성벽이 만들어지고 과거 요새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마을 입구에는 당시 전리품인 대포가 남아있다. "황금 비둘기"라는 뜻의 ‘라 콜롬브 도르’(La Colombe d’Or)는 샤갈, 피카소 등이 음식값으로 그림을 그려 주었다는 곳으로 유명한데, 모딜리아니, 시냑, 장 콕토, 시몬 드 보봐르, 사르트르, 소피아 로렌 등 수많은 명사들이 이 곳을 드나들었다고 한다. 스콧 피츠 제럴드나 이브 몽땅은 이 곳에서 그들의 결혼을 기념하기도 했다. 오래된 계단들을 따라 중심거리인 그랑드 거리(Rue Grande) 끝까지 올라가면 마르크 샤갈의 무덤이 있는 공동묘지에 다다르게 된다. 이 곳에서는 만년설이 뒤덮인 알프스 산맥과 푸른 지중해 해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지중해의 절벽 꼭대기에 지어진 에즈는 산 하나를 지르며 겹겹이 둘러싸는 특이한 요새 마을이었다. 적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여러 겹의 원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문을 닫으면 요새가 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향수 마을 그라스와 함께 프라고나르(Fragonard)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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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tha & Antoine Konopka

그라스 - Grasse

세계 향수의 메카의 도시로, 전 세계 향수 원액의 70%가 이 곳에서 공급되고 천 가지가 넘는 원액이 생산된다. 천재적인 후각을 가진 주인공을 그린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소설 « 향수 »의 배경이 된 그라스는 1년 내내 꽃들이 만발하는 곳으로 샤넬, 겔랑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향수들이 이 마을에서 제조된다. 이 마을은 가죽을 생산하는 장인이 많았는데, 이 냄새를 중화시키기 위해 향수 산업이 일찍부터 발달하게 되었으며 16세기부터 전통적으로 향수를 제조하던 전문 가문들이 아직도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프라고나르(Fragonard), 갈리마르(Galimard), 몰리나르(Molinard)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향수 회사들로, 현대적인 방법으로 제조 되고 있는 공장을 개방하며, 향수 발달 과정을 전시한 박물관을 열고 있다. 특히, 프라고나르는 1926년부터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제 향수를 제작해 왔으며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꼬뜨 다 쥐르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식물로 만든 만큼 향도 독특하다. 이 도시에서 태어난 로코로 화가의 대가 프라고나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도시에는 그의 미술관과 동상도 있다.  

이외에도 4000년 향수의 역사를 보여주는 국제 향수 박물관(Musée International de la Parfumerie), 자스민과 장미 재배지인 마노의 지역(domaine de Mano), 18세기 프로방스 지역의 여성의 의복과 보석이 장식된 의상 박물관(Le musée provençal du Costume et du Bijou), 폴린 공주의 정원(Le jardin de la Princesse Pauline),프로방스 박물관(Musée d'Art et d'Histoire de Provence), 플라카시에 교회(Church of Placassier), 그라스 시청(Hôtel de ville), 사라첸 타워(Saracen Tower)등의 주요 명소가 있다. 

Photo © Martha & Antoine Konop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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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 Monaco

‘카지노와 그레이스 켈리’의 신비스럽고 호화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모나코는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독립국이면서도 국방권과 외교권은 프랑스가 가지며  공용어는 프랑스어지만, 영어, 이탈리아어, 모나코 언어인 모네가스크어도 통용되며 유로화를 쓴다. 국토의 삼면이 프랑스에 둘러싸여 있고 오른쪽으로 이탈리아와 접한다. 모나코에는 법적 행정구역이 따로 없고 모나코 항을 중심으로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구시가인 모나코 빌(Monaco Vil)l, 항구 주위의 평지는 콩다민(La Condamin), 남서쪽 공업지대는 폰트 빌 (Fontvill)로 구분된다. 항구 북쪽에 카지노가 밀집한 몬테 카를로 (Monte-Carl)가 모나코의 수도에 해당한다. 모나코의 최대 종교인 로마 가톨릭교는 모나코의 문화와 예술의 저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나코는 인구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외국기업에 세금을 면제해 주는 조세천국으로 유명하다. 그런 모나코의 주 수입원은 F-1 자동차 경주와 카지노다. 매년 5월 열리는 F-1 경기를 위해 항구 일대는 봄철부터 준비를 한다. 항구 주변은 전 세계 부호들의  호화로운 요트들이 빼곡하게 정박해 있다. 항구를 끼고 몬테카를로 지역으로 접어들면 모나코의 그랑 카지노가 나타난다. 파리의 오페라를 설계한 가르니에가 1878년 건축한 곳으로 벨 에포크(Belle epoque)시대의 화려한 스타일로 유서도 깊고 외관도 아름답다. 실제로 모나코 국민에게는 입장이 금지 되어 있으나 관광객들의 발걸음들은 언제나 분주한데 이 곳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격식을 갖춘 복장이어야 가능하다.

이 작은 나라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관광대국으로 급성장 한 계기는 모나코 국왕이었던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의 세기의 결혼식이었다. 이들의 결혼식이 열렸던 왕궁과 이 부부가 잠들어 있는 성당이 있는 공간인 모나코 빌과 왕궁 앞의 근위병 교대식은 관광객에게 큰 인기이다. 나폴레옹 유물 박물관 (Musee des Souvenirs Napoleoniens),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식물원 (Jardin Exotique), 모나코 국립 박물관 ( Musee National de Monaco )등도 유명한 관광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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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시카 - Corse

시칠리아, 사르데냐에 이어 지중해에서 3번째 규모의 코르시카는, 산이 많아 "섬 속의 산"으로 불린다. 프랑스에 귀속되기까지 그리스, 로마, 비잔틴,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프랑스속의 또 하나의 나라라 불린만큼, 코르시카만의 문화 정체성을 주장하고 있고 코르시아만의 깃발도 지니고 있다. 
코르시카의 주요 관광지로는 나폴레옹의 생가가 있는 코르시카의 행정 중심지 아작시오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고향이기도 한 칼비가 있다. "세계의 아름다운 절벽 도시"의 10위 안에 선정된 보니파시오와, 코르시카의 최대 상업 도시인 바스티아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코르시카에는 지방 자연 공원(parc naturel régional de Corse)을 포함하여 섬의 절반이 청정 자연보호 구역에 속해 있다. 프랑스령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된 스캔돌라 반도는 최대 900m 높이의 붉은 절벽과 해수와 바람으로 만들어진 뾰족한 봉우리들로 장관을 이룬다.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그랑 랑도네(Grand Randonee:GR20)는 아작시오부터 남부로 종단하는 트랙킹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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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뜨 다쥐르와 코르스의 미식

전통 스타일 레스토랑에서부터 미슐랭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산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니스식 피자파이(pissaladière), 니스 샐러드,  라비올리(프랑스식 만두raviolis), 뇨끼(gnocchi), 스튜, 말린 대구(stockfish), 라타투이(야채요리ratatouille), 뚜르뜨 드 블레뜨(니스정통요리tourte de blette)등이 있다. 주말마다 열리는 활기찬 시장에서는 꿀, 과일 절임, 와인, 과일주, 치즈 등과 같은 지방 특산물과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품 등을 살 수 있다.  이 지역은 다양한 꽃, 향수, 올리브가 많이 나며 특히 발로리스(Vallauris)의 도기와 비오(Biot)의 유리 수공예 품이 특히 유명하다.
코르시카인들의 기념품으로는, 코르시카인이 전통적으로 지니고 다녀던 칼을 비롯하여, 코르시카 주요 특산품은 코파, 론주,프리수튀, 피가델뤼와 훈제품, 코르스의 국민치즈인 브로시우(Brocciu),  밤은 이 섬 지방 주민의 주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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